트롯열풍이 한창이다. 장르만 다를 뿐 오디션 방송 프로그램은 꾸준히 인기를 끌어왔는데 위대한 탄생, K팝스타, 프로듀스가 그 예다. 하지만 그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 중 당연 하나만 꼽으라면 거의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의 시초급인 슈퍼스타K가 아닐까. 나는 슈퍼스타 매 시즌 어떤 것 하나 챙겨보지 않은 사람이다. TV 드라마도 그렇고 꾸준히 매 회 챙겨봐야 하는 것은 질색이라 슈퍼스타K가 한창일 때도 어떤 곡이 유행인지 누가 잘나가는지 top10은 누구인지 관심조차 없었다. 그런데 내 눈에 훅 들어오는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슈퍼스타K6 곽진언이다. 목소리부터 무난히 선하게 생긴 외모, 그리고 무엇보다 차분하고 듣기좋은 자작곡에 감명을 받았다. 그게 바로 '후회'라는 곡인데 곽진언 노래 중 좋아하는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