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실 10년까진 아니고 내년이면 9년째 되는 것 같다. (그렇다고 거짓말이라고 까진 말아주세요. 이 글 2022년에 보면 진실이 된답니다........) 내 안구건조증의 화근은 컨택트 렌즈 사용이었는데 일회용도 아닌 몇개월 사용단위의 렌즈를 별 생각 없이 다루었던 잘못된 관리법과 대학생활 내내 아침부터 저녁까지 끼고있었던 것, 선천적으로 알러지 겸 약했던 눈.. 렌즈 사용법과 눈건강에 대해 지나치게 무심했던 탓에 만성적 안구건조증을 갖게 된 것이다. 증상이 심해져도 렌즈를 포기할 수 없던 바보같은 나는 결국 왼쪽 오른쪽 눈에 보이는 색상이 다름을 느끼고 나서야 심각함을 인지하고 안과에 찾아가게 되었다. 그러던 어느날 의사는 별별 방법을 다 쓰는데도 몇 주째 나의 염증, 건조증이 호전되지않으니 진지한 표정..